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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NOBREAK.GG.GG | ||||||
| Subject | 풍동뉴스 5호 6월 18일 풍동 문화제의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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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NOBREAK.GG.GG | ||||||
| Subject | 풍동뉴스 5호 6월 18일 풍동 문화제의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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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싸움끝에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과 끝이 가장 힘든법
많이 지쳐가던 즈음 문화제라는 축제를 열어 기운을 다시 북돋아주신
철연투위와 전철연 그리고 연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많은 동지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6월 18일 풍동철대위 문화제가
투쟁의 현장인 풍동 골리앗 앞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며칠전부터 무대를 쌓기 시작했고
무대를 차곡 차곡 쌓고 싸움으로 폐허가 된 풍동을 치워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벽화도 그렸죠.
이래저래 18일이 왔습니다. 준비를 많이 못해 정신이 없는 상황에
번뜩히 날씨가 걱정이 되었죠.
기상청 예보는
17일은 
비옴 이였고 18일은 
비온 후 갬 이였다!
설마 비가 오겠어 하고 이래저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각 지역 철대위가 도착하였다. 참석한 철대위는
너무 많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자료집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2동 ◎고양시 풍동 ◎부천시 소사 ◎고양시 행신동
◎학익동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서울 월곡2지구 ◎서울 용산5가
◎고양시 행신 화훼 ◎인천 십정동 ◎서울 종로 청진6지구
◎인천 주안주공 ◎ 전주 효자동
이다. 모든 철대위 분들 풍동 힘차게 싸울태니 힘내십시요!
비가 내릴락 말락 하는 가운데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
주민분들의 소망을 담은 나무도 한그루 만들어졌고
철연투위 학생들과 자봉단들도 속속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시작된 축제
뭐 말이 필요 있나요. 즐거울 따름이죠!
즐거운 술자리
투쟁과 밥(
약간의 불쇼도 축제를 더욱 들뜨게 해주죠!
재밌는 밴드도 오셨죠.
주민분들과 함께 "인터내셔날가"를 연습하여 불러주셨습니다.
인터내셔날 가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
노래공장도 늦었지만 참석해 주셔서 마무리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고마우신분들이죠.
문화제의 원동력 먹을것을 제공해주신
음식담당이십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고립생활로 지쳐있던 풍동철대위에게 떠들썩한 하루는 큰 충전이 되었습니다.
문화제를 하나의 쉬어가는 하루로 생각 하지 않습니다.
18일 문화제는 저희 투쟁의 하나입니다. 풍동철대위 고립되어 힘든싸움하고 있지만
연대의 정신마저 고립된 것은 아닙니다.
잃어버릴 뻔 했던 연대의 힘을 다시 확인하여 우리의 싸움 외롭지않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동지들의 연대의 힘을 잊지 않고 끝까지 싸워
주거권쟁취하여 이 말도 안되는 세상 더이상 철거민이 없게 힘내겠습니다.
투쟁!
[전하는 말]
#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오리대장 (duckship@jinb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