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고 있던 자리에서 집을 철거당하고 천막하나에 의지하며 살아온 면목동 철거민들이 시행사 에서 사주한 건설현장의 인부들에 의해 철조망으로 갇혀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시행사인 재건축조합측은 그동안 철거민들의 주거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조직깡패들을 동원해 지역에서 살고 있던 주민들을 길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철거깡패들의 폭력에도 오로지 주거의 권리를 외치며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면목동 철거민들은 현장에서는 천막을 쳐놓고 그동안 중랑구청 앞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중랑구청측에서는 문제해결에 대한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폭력사태들을 그저 수수방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면목동철거민들은 단전단수가된채 살아온지도 오래되었고 이제는 천막마저도 허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단절을 위해 철조망과 아시바 를 동원해 사람이 다닐 수 없도록 만들었으며 이에 강하게 항의 하는 철거민들을 폭력을 동원하여 두둘겨 패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철거민들은 공사장인부들에게 맞은 자리가 아직도 시퍼렇게 멍들어있었고 이에 대한 어떠한 치료조차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 6시가 넘은 현재상황은 철조망으로 차단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펜스를 쳐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서 안에서 혼자계시는 위원장님을 어떻게 폭력을 행사하는지가 보이지않아 위급한 상황입니다.
각단위 동지들은 위의 면목동 상황 사진을 보시고 이러한 면목동철대위의 상황을 공유하여 이후 연대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지방문을 조직해서 면목동철대위분들의 투쟁에 힘을 불어넣어 줍시다, 이후 올라오는 상황은 이후로도 계속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