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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의원 "산비노조 적극 지지할 것"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총파업 투쟁 하루나기 소식지

11월 7일(월), 산업인력공단본부 천막농성 28차, 총파업 1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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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의원 산비노조 지지방문

11월 7일, 민주노동당 단병호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을 전격 방문했다.

단병호의원은 산비노조를 찾기 전 비정규직에 대하여 특별히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단의원은 산비노조의 파업투쟁에 대해 “노동부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고용불안과 차별의 문제를 느끼고 근무지인 학교나 직장이 아닌 농성장으로 나와 투쟁해야만 하는 현실이 가슴 아프고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비정규직문제"이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여야 할 "사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항상 입만 열면 사회친화적이고 차별을 줄인다고 하면서 정작 노동부 산하기관 내에서는 비정규직 문제에 관련하여 어떤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산비노조가 열심히 투쟁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의 통합에 관련해서는 “국가발전의 초석이 되는 인력수급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개편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와 점검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평가에 대해 기능적이고 편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산비노조의 ‘졸속적 공단개편안’ 반대에 대하여 절대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단병호의원은 1시간여 산비노조조합원들과 이야기 하면서 비정규직철폐에서 공공부분의 승리가 매우 중요하며 산비노조가 선봉에 서서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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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여승무원, 철도해고자, 산비노조 결의대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은 11월 7일 대전에서 열린 KTX 여승무원, 철도해고자, 산비노조 연대투쟁 결의대회 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 KTX개통 초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KTX 여승무원들은, 실제로는 철도공사의 직접고용이 아닌 (주)한국철도유통의 간접고용으로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하는 고용 불안과 임금과 근무조건 등 각종 차별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의 비참한 처지를 생생하게 폭로했다.

이에 대해 직접고용 비정규직인 산비노조는 상시업무비정규직의 고용불안과 차별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며, 고용형태는 다를지라도 고용불안과 차별이라는 문제에서 모든 비정규직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지적했다. 또한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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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직업전문학교 교사들과 직업상담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비정규직 교사가 미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교육하고, 비정규직 상담사가 미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상담하는 모순된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이 산비노조이 꿈입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

졸속적인 공단개편 반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http://hrd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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