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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의 '무시','망언'에 이어 이번엔 '경찰폭력'...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총파업 투쟁 하루나기 소식지


11월 23일(수), 산업인력공단본부 천막농성 44 일차, 총파업 3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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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무저항에 무차별 폭력 진압 대응 규탄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은 11월 23일 11시 여의도 구 한나라당사 앞에서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 경찰폭력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산비노조는 지난 22일 '비정규직 철폐! 일방적 조직개편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가졌습니다. 직업교육의 사회공공성을 훼손하고 매년 재계약으로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상시적으로 해온 비정규직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공단 조직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무저항, 무폭력으로 국회앞으로 행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밧줄에 묶인 비폭력 조합원들에게 경찰들은 폭력으로 저지하고, 방패를 휘둘러 이마가 찢어지고, 어깨 골절상 등의 부상을 입고 강제 연행되었습니다.


이에 상급단체인 공공연맹과 산비노조 지원대책위원회는 「비폭력 무저항에 무차별 폭력 진압 대응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지고 경찰의 폭력 진압을 강력하게 항의하였습니다. 뒤이어 열린 경찰 폭력 규탄집회에서도 산비노조 위원장은 쇠사슬과 밧줄로 묶인 조합원은 빠져나갈 수 없고 ,오히려 더 조여만 드는 비정규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 말하였습니다.노동부가 비정규직을 탄합하고, 폭력으로 대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라며 비정규직의 아픈 현실을 알렸습니다.


연행되지 않은 여성조합원들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새벽 일찍 14개 경찰서로 흩어져 연행된 조합원들을 면회하고 상황을 보고하는 등 아름다운 동지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당한 몸을 끌고 오전 규탄집회에 참석한 산비노조 조합원들은 오후 2시 종묘공원에서 열린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에도 참석하여 집회 행진을 방해하는 500명의 경찰병역에게 강력하게 항의하는 투혼을 발휘하였습니다.




비폭력 무저항에 무차별 폭력 진압 대응 규탄한다!!


평화적 시위에 대한 무지막지한 폭력진압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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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직업전문학교 교사들과 직업상담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비정규직 교사가 미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교육하고, 비정규직 상담사가 미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상담하는 모순된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이 산비노조이 꿈입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


졸속적인 공단개편 반대!!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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