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박세진 기자 = 7일 오후 7시19분께 경남 진주시 진성면 모 단조공장에서 단조기계 벨트를 정비하던 베트남인 산업연수생 A(26)씨가 벨트에 감겨 들어가 병원으로 후송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중장비 부품 제조사인 이 공장에서 2500t 규모 단조기계 정비를 위해 4m 높이의 기계 위에 올라가 벨트를 정비하고 있었으나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오인한 작업반장 박모(50)씨가 기계를 가동시켜 A씨의 왼쪽다리가 벨트에 감겨 들어가면서 이같은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