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수) 정오에 서부트럭터미널에 위치한 신공항관광주식회사 앞에서, 노조탄압 및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신공항관광 2차 규탄집회가 있었다. 민주노총 서부지구협 의장, 서부지구협 조직차장, 전해투 동지들, 서울일반노조 학원차량기사분회 동지들, 제화지부 동지들, 동부비정규센터 동지들이 참석하여, 신공항관광회사의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강진서 분회장에 대한 부당한 해고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다.

신공항관광은 기본급이 단지 80~90여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신공항관광은 이러한 기본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한다. 신공항관광은 강진서 분회장이 노조를 설립하자, 노후된 차량을 배차해주고, 차량이 노후했다는 사유를 들어 버스운행 일을 거의 주지 않거나 사람들이 꺼려하는 일만을 시키면서 노조활동에 대한 탄압을 일삼아 왔다.
따라서 강진서 분회장은 거의 매달 80여만원의 기본급만을 받으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측은 고령자만을 의도적으로 고용하여, 고령자고용촉진기금을 받고나서 고령자들을 수시로 해고하는 작태를 행했으며, 다른 노동자가 조합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전화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등 상식이하의 행태를 취해왔다.

회사측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강진서 분회장이 꿋꿋하게 노조활동을 하자, 이를 눈에 가시처럼 여겨오던 회사는 2007년 2월 16일자로 강진서 분회장을 부당하게 해고하였다. 강진서 분회장과 서울일반노조는 회사측의 이러한 노조탄압을 박살내고, 부당해고를 철회시키는 그날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노조탄압 자행하는 신공항관광 규탄한다!!

강진서분회장의 끈질긴 투쟁과 동지들의 애정어린 힘찬 연대로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 만들어 가겠습니다!!!

[ 노조탄압․부당해고 신공항관광 3차 규탄집회 ]

■ 일시 : 7월 6일(금) 오후 2시
■ 장소 : 신공항관광주식회사 앞(서부트럭터미널 앞)
⇒ 5호선 오목교역 하차 7번 출구로 나오셔서, 6640번을 타고 서부트럭터미널 앞에서 내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