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증권전산시스템 선두 코스콤=현대판 인신매매 선두주자!



증권회사 전체의 전산시스템을 개발․운용하는 코스콤
(KOSCOM). 증권시장의 전산망을 책임진다는 코스콤이
현대판 인신매매의 선두주자였음이 밝혀졌습니다.

20년의 세월동안 위장도급 불법파견으로 비정규직 노
동자를 착취해왔던 것입니다. 하루 주식거래량만 8조
원에 다다르는 주가 1700 시대의 증권 전산망이 사실
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땀과 눈물로 운영되고 있었습
니다.



■20년간 50개 불법파견업체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 착취해온 코스콤



성실데이타,서울시스템,성하정보통신,서울데이타통신,
민컴전산,엠씨에스,화인에스,MC정보시스템,화인에스아
이,국민전산,영데이타시스템,우영시스템,관성데이타시
스템,증전엔지니어링...

비정규직 노동자를 착취하기 위해 코스콤이 거래한 불
법파견업체들입니다. 코스콤과 수많은 업체들은  비정
규직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해 배를 불렸습니다. 20년
동안 코스콤에서 일해온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150만원 남짓합니다.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새 이름뿐
인 소속업체가 5-6번씩 바뀌어가며 코스콤 전산망 유지
일을 해왔습니다.



■경영위기 전가 위해 구조조정 칼날 빼든 코스콤



증권선물거래소와 업무영역을 둘러싼 갈등으로 수익구
조의 위기가 예상되자, 코스콤은 이 위기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구조조정의 칼날을 빼들었습니다.

현재 15개인 불법파견업체를 5개로 줄이는 것입니다.
또다시 5백여 비정규직 노동자를 본인도 모르는 새 팔
아넘기는 현대판 인신매매를 자행한 것입니다.

코스콤은 내년부터는 최저입찰제 형식으로 계약금액을
낮출 것이고, 업체들은 비정규노동자의 임금을 줄이거
나 정리해고할 것입니다. 코스콤은 손끝에 피한방울 안
묻히고 20년간 일해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잘라내려는
것입니다.



코스콤은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직접고용 즉각 실시하라!



코스콤 비정규직 지부의 정규직 직접고용 쟁취 투쟁 함께

해주십시오!



20년간 증권 전산망을 지켜온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당한 노동자로서 권리를, 생존권을 찾기 위한 투쟁에 나섰

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코스콤본사(여의도 증권선물거

래소건물) 앞 촛불집회합니다. 많은 연대 바랍니다.
■코스콤비정규지부 홈페이지에 응원과 연대의 글 남겨주세요.

rekoscom.jinbo.net  
■코스콤 홈페이지에 항의의 글 올려주세요. www.kosc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