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2시 30분


대구경북 500여명의 노동자와 농민들이 대구시내 종각에 모여서 ‘삼성,BBK비리척결, 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파병연장 반대 2차
범국민 행동의 날' 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이주노동자 인권/노동권 대구연대회의 소속단체들은 MTU 지도부 3인의 구속은 한국땅에서 가장 차별받는 이주노동자운동 전체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 보장을 위해 연대투쟁이 시급한 시기임을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또한,  노동조합만 만들면 구속되고 강제출국되는 이 현실속에서 이것은 이주노동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땅에서 투쟁하는
모든 노동자들의 문제임을 인식하면서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민중권력을 쟁취하는 길이라며 집회장에 모인 동지들은
이주노동자들의 연대투쟁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