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토요일 오후2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앞에서 신세계이마트 투쟁 승리 결의대회가 있습니다. <br>동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마트앞 1인시위는 매일매일 진행되고있습니다.
삼성족벌 신세계이마트를 상대로 투쟁을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1인시위를 하면서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많은 동지들이 이마트 투쟁이 끝난것으로 오해하고 있는것 같아, 오랫만에 이마트 조합원들의 일인시위 소식을 올립니다.


신세계 이마트가 비정규직 캐셔 노동자 4,7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것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물론 확정된 것도 아니고 그동안의 저임금이 고착화되는 방식으로 정규직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러우나, 어쨌든 이마트가 정규직 전환 검토중이라는 것을 환영합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들의 투쟁의 성과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마트 투쟁은 유통업계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알려왔습니다.


잘못된 노동관행을 개선하기위해 노조에 가입하였다는 이유로 계약만료를 해버리는 이마트의 비정한 모습이 투쟁을 통해 사회에 많이 알려져왔던 것은 신세계이마트에도 상당한 압박과 이미지 손상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세계 이마트가 진짜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싶어서 정규직 전환방침을 내놓은것이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회사의 정규직 전환 계획은 캐셔를 계약직으로 사용할 필요가 별로 없다는 것에 대한 반증입니다.즉 캐셔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업무상 필요성이 있는 상시업무자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니만큼 우리들에게 행한 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계약해지통보는 부당합니다. 회사는 정규직 방침만 내놓을 것이 아니라 계약만료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지금당장 우리들을 복직시켜야 할것입니다.


복직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1월 27일 토요일 오후2시  서울 신세계 백화점 본점앞에서 집회가 있을예정입니다...많은 참여 바랍니다.

신세계백화점 찾아오는길: 지하철4호선 회현역 7번출구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