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비정규노동자 생존권 및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밤샘농성 6일차

대체인력 저지를 위해 대우센타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한지 6일이 되었다.
대우건설과 우리자산관리는 우리 조합원들을 이탈시키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노조 파괴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이번 기회에 노조를 날리겠다고 벼르던 우리자산관리에서는
조합원들이 꿈쩍도 안하자, 하청업체들에게 압박을 해서, 고용승계를 해주겠다면서 문자를 보내고,
거기다가 개별적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대우건설 총무팀, 시설팀소장, 미화팀장, 보안팀장 등이 대우센타 영선실에 모여서
조합원을 불러서 개별근로계약을 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들이 항의를 하자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을 하고 있다.
시설직 계약을 하고, 보안, 미화의 문제가 있을때 나몰라라했던 시설팀이다.
자신들만 계약을 다 해놓고 자기회사의 문제도 아닌 일에 왜 나서는지 알수가 없다.
그것도 자신이 옛날에 근무하던 영선실에 미화 보안의 관리자들을 모아놓고 한 일이라는 것이
조합탈퇴공작이였다. 그것도 우리자산관리와 대우건설 관계자가 배석한 자리였다.
자신들은 아무리 사용자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지만, 원청자본이 뒤에서 얼마나 공작을 하고 있는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리자산관리는 대화로 풀어보자니, 어쩌니 하더니, 뒤에서 조합원 탈퇴 공작을 했다.
더 이상 우리를 농락할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최저임금 노동자, 월 100만원도 받지 못하는 바닥노동자들이다.
수십년간 멸시와 천대속에서도 우리의 노동이 소중하기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해 왔다. 그러나 대우건설과 우리자산관리는 직업에는 귀천이 있고, 가진 것 없는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에
가입할수도 없다고 하고 있다. 몇십년을 일한 노동자를 거리로 내몰고 있다.
더 이상 우리는 물러설수가 없다
우리의 피와 땀이 흐르고 있는 대우센터 건물,
우리의 일터를 반드시 찾을 것이다. 투쟁!!!

오늘의 일정
아침 8시 : 전조합원 조회

조합원 아침조회
9시부터 : 우리자산관리 항의방문, 용역전환 저지투쟁 중인 구로선경사업장 연대 방문

우리자산관리 항의방문

12시 : 중식집회

중식집회1

중식집회2

일과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