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강제 철거 규탄 성 명 서 ■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 마을 강제 철거 진행하는 국방부와 정부에 대해 항의하며,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이땅의 어머니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는 마을 강제철거를 즉시 중단하고 평화적으로 대화하고 재협상하라!!
경기지역의 제 여성단체들은 지금 평택 대추리,도두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제적방식에 반대하며 평화적으로 해결할것을 정부에 요구한다.
지난 5월 4일 황새울 넓은 들판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대추초등학교를 강제로 부수는 행태를 통해 정부는 평화적으로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과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의 과반수이상이 반대하고 있는 평택미군기지 확장사업을  대화하고 재협상하기는 커녕 이젠 강제로 마을을 철거하는데 이르렀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강제철거인가?
황무지였던 마을을 주민들이 일구어 직접 만들고 가꾸어온 이땅에 쇠말뚝을 박고 철조망을 설치하고 감시와 인권유린이 판을 치는 마을로 만드는것도 모자라 강압적 방법으로 마을을 철거 하겠다는 것은
평화를 수호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오늘 대추리 도두리 130여 가구중에 90가구를 강제 철거하겠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 주민들과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권력을 동원하여 강제로 마을을 부수고 평택미군기지확장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인다.
정부는 즉각 강제철거를 중단하고 평화적으로 대화하고 재협상에 임하라!!
이땅의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여성들은 이땅에서 벌어지는 강압적 방식에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해나갈것이다.
5월 4일 부서지는 대추초교앞에서의 절규하는 주민들과 평화를 수호하는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우리는 다시는 이땅에서 강제적 방식으로 진행되는 철거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전국민이 똑똑히 보고있다.정부는 마을강제철거를 즉각중단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라!


평택미군기지확장이전반대는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동북아 전쟁기지로 변모될 한반도의 평화위협이 될 미군기지 확장이기에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은 함께 나서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의 평화를 깨뜨리고 전쟁의 소굴로 만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고 있는 미국의 편에 서서 내 나라 내 국민들의 생명과 행복권을 빼앗아 가는 정부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의 뜻에 따라 대화하고 재협상할 것을 촉구하며,  평택 도두리와 대추리 마을 강제철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경기자주여성연대(수원일하는여성회/안산여성회/안양나눔여성회/부천여성회/평택여성회/고양여성회/의정부참여성회/하남여성회/용인여성회/자주여성회/광주여성회/이천여성회/화성여성회(준)/양주여성회(준) ) /경기여성연합(  17개 단체)/경기여성연대(17개 단체  )/전국여성노동조합경기지부/민주노총 경기도여성위원회/한국노총 경기여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