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투쟁 소식입니다!!

지금 철도노동조합에서는 3월1일 01시를 기해 총파업을 예고하고 투쟁중에 있습니다.
27일 부터는 준법운행의 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주요 요구사항은
■구조조정중단과 주5일제 실시와 신규사업대한 현장인력충원
■철도공공성강화 (약자할인폐지반대,공공이사회동입,적자선폐지반대)
■해고자원직복직 (민영화반대,정부약속이행 투쟁중해고된 68명)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단협적용 (직접고용비정규직,KTX여승무원 정규직화-약3천여명)
■민주적노사관계회복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부터 시작된 정기단협이 9개월에 걸쳐 20여차례의 교섭에도 진전이 없어 부득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들은 요즘언론(KTX여승무원)에 나타난 것처럼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성실교섭에 임하지 않고 있을뿐 아니라 주요언론을 이용해 투쟁의 정당성을 훼손(세계일보,서울경제 사설)하고 정부는 직권중재라는 무기를 휘둘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언론의 집중포화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철도 민영화가 대량해고의 도화선"  

철도노조는 "해고자들은 대부분 열차의 안전과 철도경영의 투명성,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다 해고됐다"며 "특히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철도 민영화가 대량해고의 도화선이 됐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또 2003년 이후 해고자들의 해고사유와 관련된 6월 파업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지난해 말 서울고등법원이 정부의 책임을 60% 인정했다는 점을 들며 철도공사가 해고자 복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열차가 차고지 지붕 위에서 농성 중인 철도공사 해고자들을 격려하는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고 있다.



"다 같이 갔다 다 같이 돌아오자" 철도노동자들의 의지를 표현한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