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 단식농성 11일차


국회 앞에서 진행되는 특수고용 노동조합 대표자 단식농성, 힘차게 11일차를 보냈습니다. 어제 새롭게 단식투쟁에 돌입한 학습지산업노조와 보험모집인노조 위원장, 화물연대 인천지부장 동지의 단식투쟁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단식농성단은 어제 시작된 덤프연대의 대중적 파업투쟁을 바라보면서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과 노동3권 보장을 위한 단식농성의 전선을 더욱더 강고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결의를 밝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전에 기상한 농성단은 아침 농성을 유지하며 변함없이 지지방문단을 힘차게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전국학습지산업노조, 서울대 사회학과 학생동지들, 재능교육교사노조, 화물연대 인천지부 동지들, 민주노동자연대, 건설운송노조 동지들이 힘차게 지지연대방문을 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지지대자보를 작성하고 농성단과 자유롭게 투쟁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결의를 드높였고 힘차게 금요일 집중 선전전도 함께 하였습니다.



저녁에서 어제부터 힘찬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덤프연대 동지들의 투쟁문화제가 농성장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제 건국대에서 1박을 보낸 덤프연대 동지들은 오늘 아침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에게 덤프연대 3대 요구안을 수용할 것을 주장하면서 하루종일 고단한 일정을 하고 국회 앞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힘차게 집회와 투쟁을 진행하면서 건설교통부과 교섭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덤프연대의 상경파업투쟁은 오늘 여의도 노숙투쟁을 하고나서 내일과 모래 비정규노동자대회까지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지부별 파업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덤프연대의 투쟁이 이어지는 동안, 파업찬반투표가 힘차게 가결된 건설운송노조 레미콘 동지들과 화물연대 동지들의 투쟁이 뒤따를 것입니다. 힘차게 하반기 대정부 투쟁의 포문을 연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파업투쟁과 농성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합시다. 투쟁!!



이후 일정
-10월 16일(일) 11:00 전국비정규연대회의 본조직 출범 기자회견(대학로)
               13:00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대학로)
               14:30 하반기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대학로)
-10월 21일(금) 특수고용 집회(가)-국회 환노위 일정에 따라 변동가능
-매주 수요일/금요일 16:00 지하철 선전전(16:00까지 농성장으로 집결 바랍니다.)
-매일 국회 앞 1인 시위


민주노총 특수고용 공동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