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비정규직노조 쟁대위 김상록의장 단식농성 돌입!

불법파견 특별교섭 요구안 쟁취를 위해 목숨 걸고 투쟁한다!
현자비정규직노조 쟁대위 김상록 의장 단식 농성 돌입!

현대자본의 탄압이 그 어느 때보다 극악해지고 있습니다. 여덟 차례나 요구한 불법파견 특별 교섭 요구는 아직까지도 묵살되고 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와 파업투쟁을 가로막기 위한 파업파괴 책동이 현장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던 현대자동차(주)는 관리자를 몇 백 명이나 동원하여, 조합원들을 폭행해왔습니다. 아무런 사법권이 없는 경비대가 노조의 사무장을 납치ㆍ연행하였으며, 집행간부들에게는 계속적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있습니다. 2ㆍ3차 아주머니들 대한 인권탄압은 이미 그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신종 인신매매 불법파견이라고 인간차별에 이중착취, 이 어마어마한 불법행각에 대한 사죄와 교정은 온데 간데 없고 비정규직 노동자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저 거대한 현대자본에 맞서 8월31일, 쟁대위 김상록 의장이 목숨을 건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들, 투쟁이 강해지면 적들의 탄압도 강해집니다. 지금은 상식을 뛰어넘는 현대자본의 탄압이 두려움으로 망설임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힘차게 투쟁해 온 조합원 동지들, 다시 한 번 투쟁의 대오를 정비하고 머리띠를 묶읍시다. 그래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얼마나 질기게 투쟁하는지 현대자본에 반드시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