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한 교섭으로 정규직화 쟁취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총파업 투쟁 하루나기 소식지


12월 14일(수), 산업인력공단본부 천막농성 65 일차, 총파업 52일차



<hr>

산비노조 반드시 승리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산비노조)은 12월 14일 15시에
한국산업인력공단본부 앞에서 '비정규직권리보장입법쟁취와 산비교섭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였습니다.


이날 15시에 사측과의 본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산비교섭위원들에게 힘을
싣고자 결의대회를 진행하였고, 이날 사회당을 포함하여 연대단체들의 참석으로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구권서 의장은 파업 52일차를
맞고있는 산비노조에게 50일간의 파업은 잊고  파업 2일차였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하였습니다.


지난 12월 9일 진행된 4차 교섭에서 공단구조개편시 직업전문학교를 기능대로
양도할 때 비정규직을 모두 고용승계함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13일에 실무교섭을
거치고, 14일  5차 본교섭에서 고용승계, 그 이상은 공단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노동부에서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면서 노동부의 꼭두각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습니다.


이번 교섭에서 공단측은 이미 공단법과 기능대법이 국회를 통과한 내용인 '폐교될
상황에 처해있는 학교의 직업훈련교사들을 소속기관과 근거리에 위치한 기관에 우선
배치하고, 비정규직으로 고용승계하겠다'는 안을 들고와서 공단측이 인심이라도 쓰는
듯이 내어놓았습니다. 공단측은 이번 교섭에서 상시업무의 정규직 전환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나타낸 것입니다. 내일 진행될 실무교섭에서는
산비노조측과 공단측의 의견차이를 좀 더 좁힐 수 있게 성실한 자세로 교섭을 이행하기를
기대합니다.


공단은 성실한 자세로 교섭을 이해하라!!


<hr>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직업전문학교 교사들과 직업상담사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비정규직 교사가 미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교육하고, 비정규직 상담사가 미래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상담하는 모순된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이 산비노조이 꿈입니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하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 노동조합


http://hrdkorea.org/


02-3274-9718

hrd2005@naver.com


블로그 :


http://blog.naver.com/hrd2005

(이웃을 맺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