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주민NGO "이주노동자 거주기간 늘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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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주민NGO "이주노동자 거주기간 늘려달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역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인권모임인 '(사)이주민과 함께' 소속 30여명은 20일 오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주노동자 거주기간을 늘려달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노동의 유형을 차별하지 말아달라."라며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끔 체류기간을 좀 더 연장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한국에 이주노동자들이 온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이지만 한국 역시 이주노동자들을 원하는 상황"이라며 "이주노동자들에게 3년, 혹은 5년의 기간제한을 두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고 오히려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촬영.편집=정아연VJ(부산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