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말할 수 있다.

언제어디서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정당성을, 우리의 억울함을, 우리의 요구를...



부산시에서 일자리 제시?

‘부산시에서 시 산하의 비정규직 일자리를 제안했는데 부지매가 응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선거기간에 부산교통공사의 직접고용과 시산하의 일자리, 그리고 매표소 복원 검토 등을 교섭속에서 허남식 측근들과 논의를 했었다.

하지만 허남식 측근들의 이야기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시장후보자격으로서는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당선이후에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자고 제안을 했다. 그러고 선거일 이후에 교섭이 잡혀 있기도 하였다.

그래서 부지매는 허남식후보가 부산시장에 당선이 되고 나면 이 일에 대해서 구체적 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선거이후의 약속했던 교섭은 일방적으로 연락두절과 약속장소에 나타나지도 않아놓고 언론에는 일자리를 제시했는데 부지매가 응하지 않고 있다는 말로 부지매를 매도 하려 하고 있다.



마치 처음에 103명이 해고될 때부터 일자리 알선이나 제시를 했던 것 처럼 말하고 있는데 그런적도 없으면서 부산시에서 부지매가 마치 좋은 일자리를 달라고 떼를 쓰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전략으로 언론에 흘리고 있는 것 에 지나지 않는다.

일자리를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논할 마음이 있다면 왜 연락두절에 묵묵부답인가?
정말 일자리 제시할 마음이 있으면 교섭의 창구부터 열어야 하는 것 아닌가.
선거전에는 활발히 만나자고 해결해줄 것처럼 이야기 하더니 선거 끝나자마자 모든 연락선을 끊는다는 것은 선거를 위한 위장전략이고 처절한 생존권싸움을 하는 부지매에게 또 한번 비수를 들이 데는 격이 아닌가?

만남자체도 이루어지지도 않으면서 무슨 시산하의 비정규직 일자리를 우리에게 알선했다고 말하는지 정말 어이가 없다.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했으면 구체적으로 논할 수 있는 교섭의 창구를 열어서 제시를 해야되는 것 아닌가




비열한 부산시장

허남식 부산시장은 당선되자 마자 한일들은 무엇인가?




이제는 선거가 끝났다고 부산시민들을 상대로 기만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는다
매표소를 없애버렸고 우대권을 없애지 못해서 안달이면서 요금 올리기에만 바쁜 것 같다.
부산시장은 약자에겐 한없이 꺽으려 하고 짓밟으려 한다.

한해에 몇십억씩드는 축구단창설기획은 적자투성이인 부산교통공사가 출범하자마자 취한 사업이다.  
축구단 창단할땐 공공기관으로서의 관점에서 보고 요금올릴 땐 사기업의 관점으로 본단말인가?
공공기관인 지하철이 이윤을 운운하는 발상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버스나 지하철들은 주로 서민들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이라고 볼수 있다.
있는자들에게 굽신 거리기에 바쁘고 서민들에게는 선거철만 지나고 나면 바로 얼굴색을 바꾸고 서민들 쥐어짜기에만 바쁜 정치인들

선거기간이 끝나고 취임직전에 요금을 올린다는 것은 부산시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얼마나 간악한 행태인가

자신들의 실책을 부산시민의 주머니를 털어 막겠다고?
그래서 요금을 2-300원씩이나 올리겠다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일반 서민 쥐어짜서 투자가들에게 갖다바치고 그들에게 빌붙어 한자리 해보려는 족속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격으로 시민들을 우롱하려 하다니...



부산시장 허남식은 정확히 알아야 할것이다.
무엇이 경영적자 해소방안인지
무엇이 진정한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는 지하철이 되는 것인지
무엇이 공공기관으로서의 할 역할인지를...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로 만들어서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개선으로 만족도를 높여 승객이 늘어나도록 유도하여야 하며, 정확하고 보다 인증된 경영개선으로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여 부산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하철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그러기 위해서는 책상에 앉아 현장의 실정을 모르면서 지시만 내리는 사람보다 현장에서 승객의 손이되고 발이 되어 승객의 요구에 움직일 수 있는 현장인력이 더욱더 필요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승객이 가장 쉽게 다가가고 안내받을 수 있는 매표소 복원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여 하루빨리 매표소 복원하고 매표소 해고노동자들을 현장으로 돌려보내야 할 것이다.


다시 여름을 맞고 있는 투쟁

우린 억울함에 몸서리치며 분개하였고 작은 인원이지만 뜻을 한데 모아 같이 투쟁을 시작했다. 그 시간들.. 힘들때도 있었고 추워서 바지를 4개나 입은적도 있었고 서러움에 시청 앞 광장에서 울기도 하였다. 전경들과의 치열한 몸싸움에 군데 군데 멍이들기도 하고 피가터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하고, 허남식 시장을 따라가 목이터져라 외쳐보기도 하였다.  먼지구덩이인 서면한복판에서의 노숙에서 감기를 달고 살아야 하고 그로인해 얼굴이 뽀루지 투성이가되어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지만 시커멓게 그을린 꽉진 주먹으로 의지하나로 일년여를 버텨왔다.

따가운 햇빛을 피해 도망다니기도 바쁜 여름에 시작하여 다시 여름을 맞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투쟁은 진행 중이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부산시의 태도에 열불이 나지만 어찌하랴 생계에 위협을 받아도 우리 투쟁을 포기할 수가 없는데, 마음속에서 울부짓는데...

고지가 가까울수록, 목표물에 다다를수록 더 견디기 힘든 것이지 않겠는가
우리는 돌덩어리를 강한 쇠로 만들어 놓았다 이제는 쇠로 칼날을 만들어서 적들의 심장에 꼽는 일이 남았을 뿐이다.
주변의 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불더라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싸울것이다.
승리하고자 끝까지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리라.






계속이어지는 연대의 소식




☐  대책위와 간담회
지난 6월 21일 대책위와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부지매 전 조합원과 대책위의 각 단위 단체간부들이 모여서 앞으로의 투쟁에 관하여 더 심도 있고 강력한 투쟁을 하기위한 전술전략 회의였습니다.

☐  장기투쟁사업장모임 결성
전국의 각 지방에서 활발히 투쟁을 벌이고 있는 동지들이 모여서 뭉치기로 했습니다.
23여곳( KTX열차 승무원, 하이닉스 매그너칩, 세종병원지부 등...)의 투쟁사업장은 힘을 모아서 한 목소리를 내보자고 결의를 다졌고 각 투쟁현장의 연대에 손길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이에 부지매는 먼 부산에 있지만 계속 연락과 상황을 공유하고 있고, 지지연대의 뜻을 비춰오기도 하였습니다.

☐  궤도연맹의 비정규직모임 결성
지하철 궤도인 인천지하철, 대구지하철, 등 궤도연맹의 비정규직 철폐투쟁 모임이 결성되기고 하였습니다. 1차 모임은 지난 19일에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궤도차원에서 활발히 투쟁하고 있는 부지매의 투쟁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동력이나 재정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이 논의 되었습니다.

☐  CMS 모금 운동
현재 부지매의 재정상태가 많이 힘겨운 상태입니다.
일년여 가까이 투쟁해온 부지매의 조합원들은 생계비에 많은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에 지역의 동지들에게 CMS 모금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지역의 동지들에게 적극적인 연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서명운동

지난 12일부터 벌이고있는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반응이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부지매의 마음이 훈훈해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역사 내 에서나 전동차 내에서 열심히 서명운동을 하고 있고, 아울러 지역의 동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CMS 동참방법 - 첨부파일 참조
서명운동 동참 - 첨부파일 참조


매표소를 복원하고
매표소 해고노동자 고용승계 보장하라!


[부지매 응원하기]
부지매 바로가기


6/25일 기준
[고용승계 투쟁 340일째 / 부당해고 288일째 / 천막농성 206일째 ]
부산지역 일반노조 지하철 비정규직 매표소 해고노동자 현장위원회 (부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