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BLUE)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1주년 희생자추모 결의대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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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www.mwtv.or.kr

24일 오후 2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단속추방 중단 출입국법개악 저지, 이주노동운동탄압 분쇄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주공동행동과 이주탄압분쇄 비대위 주최로 열린 이 날의 결의대회에는 이주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노동자들과 노동․인권단체, 학생 등 약 2000여명이 함께하였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단지 이주하여 노동을 하였다는 죄로 죽음으로 내몰린 여수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였다. 또한  이주 노동자들을 싼 값에 데려와 쓰기에만 급급한 정부와 한국 기업들을 규탄하였다.

이 날의 결의대회는 이주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복주머니를 던져 단속추방 감옥을 부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이주노동자와 한국 노동자들은 함께 “단속추방 반대, 출입국관리법 개악 저지”를 외치며 종로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이주노동자 운동탄압 중단", "강제추방 중단", "출입국관리법개악 폐기"를 요구하며 돌입한 이주노조의 농성은 이날로 82일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