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노조 사무차장 난타입니다.

오늘 대한민국 노동부의 ILO 참가 명단이 나왔습니다.

역시 아노아르 위원장의 이름은 빠져있었습니다.

이에 항의하며 ILO 자격심사위에 이 안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없으며 언제 통과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오늘 오전 중 서울본부, 집행부, 그리고 다른 동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우선 집행부의 의견을 우선으로 ILO 참가 를 중심으로 진행하자고 얘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열린 ILO 개막식이나 노동부 장관 만참 등엔 의도적으로 배제되며 참가 불허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아노아르 위원장은 벡스코 건물에 갇혀있다시피 할 수밖에 없었으며,

저는 오늘부터 2일간 진행하는 부산 차별철폐 대행진에 참가했습니다. 행진 시작을 벡스코 건물앞에서 진행하며 이때 잠깐의 시간을 얻어 현재의 아노아르 위원장의 상황과 노동부의 이주노조 불인정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현재까지 제대로 된 참가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동지들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힘있는 연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