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18) 이주노조 안와르위원장 2,3일차 면회투쟁 보고

1) 5.17 2일차 면회보고

2일차 면회인 : 청주 외국인 노동자 복지회 소장, 다함께4인, 이주노조 면회담당자 1인

17일 오전11시경, 청주 외국인 노동자 복지회 소장님의 면회가 있었고
오후1시에는 다함께 동지4인이 면회를 진행하였고
오후 1시30분에 이주노조 면회담당자의 면회가 진행되었다.

서울 출입국 관리소에서 5월16일자로 안와르 씨에게 강제퇴거명령서를 발부하였다. 안와르씨가 강제퇴거명령서에 대해 이의 신청서를 쓰고자 직원에게 양식을 달라고 하였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문에 면회담당자가 이의 신청서를 대신 작성하여 청주보호소에 내려가 면회를 통해 내용설명을 하고 나서 본인이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보호소에 안와르 씨에게 전달해줄 것을 요구하였는데 보호소에서는 오랜 시간을 논의하다가 전달해주었고 바로 이의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었다.

안와르 씨는 병원외래진료를 요구하고 전날 전달된 면회전달 물품과 강제퇴거명령서 이의신청서 양식을 받기위해 직원을 호출하였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  

전날에 비해 조금 호전되어 보였지만 오전에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몸이 아픈 상황이었고 아직까지 계속 엄지손가락에 감각이 없다고 호소하였다.

전날 전달된 면회물품은 비듬샴푸(소형), 편지지, 연대단위주소록, 수건, 샤워물품, 전화카드 뿐 이다. 이중 전화카드만 전달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다른 물건은 전달을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물품 전달과 외래진료를 촉구하고 면회를 마쳤다.

안와르 씨에게 기자회견에 대한 이야기와 현재 법무부 보도해명 자료이야기와 앞으로 투쟁계획이야기를 전달했고 안와르 씨는 안에서 직원들이 자신에게 매우 조심하면서 각별하게 대하고 있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전달해주었으면 했다. 그리고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다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2) 5.18 3일차 면회보고

3일차 면회인: 쏘냐, 슈미, 정원섭, 강진관, 단병호, 박명혜, 홍원표, 민주노총 법률원장 권영국, 민주노총 비정규실 김혁, 청주 외국인노동자복지회,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위원장, 박경주

18일은 오전 연대동지들의 개별 면회 이후에 오후에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차원의 특별 면회가 이루어졌으며 면회를 마친 뒤 소장 면담이 진행되었음.

3) 이후 면회 일정
4일차 목요일 면회: 금강화섬 노동조합
5일차 금요일 면회: 민주노동당 김혜경 당대표, 하이닉스 매그나칩 집회 투쟁 서울참가단
6일차 토요일 면회: 고양파주 평화바람, 평등노조 임미령 위원장